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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E

미국 개인소득 및 지출_Personal Income and Outlays 미국 경제의 근본, 개인 소득 및 소비지출 미국은 말 그대로 소비 국가이다. 미국 GDP에서 민간 소비가 차지하는 비중은 70% 내외로, 대략 55%~65% 수준의 영국, 독일, 일본 등 주요 선진들에 비해서도 상당히 높은 편이다. 더구나 (점차 줄어들고는 있지만) 미국 경제가 전세계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감안하면, 미국 소비자들이 전세계 경제를 돌리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과거 중국을 비롯한 신흥국들이 세계의 공장이었다면, 미국은 그 공장 생산품의 최종 소비처였던 것이다. 그래서 미국은 전세계로부터 수출보다 수입이 많은 순수입국으로 오랜 기간 무역 수지 적자에 시달리고 있다. 이런 미국 소비자들의 씀씀이는 미국 뿐만 아니라 글로벌 경기의 흐름을 가늠하기 위해서도 주시할 필요가 있다. 그리고 이를 .. 더보기
인플레이션 지표, CPI 와 PCE CPI 와 PCE 물가 무엇이 더 중요한가? 흔히 물가 지표라 할 때, 가장 먼저 떠올리는 것이 바로 CPI 로 불리는 소비자 물가 지수(Consumer Price Index) 이다. CPI 는 대부분의 국가에서 대표 인플레이션 지표로 사용되고 있으며, 도시 거주 가계가 구매하는 소비재와 서비스 가격의 변동을 나타내는 지수이다. 한편, 미국의 경우 PCE 물가, 즉, 개인소비지출(Personal Consumption Expenditure) 물가 역시 자주 거론되곤 하는데 이는 Core(근원) PCE 가 미국 연준의 통화 정책 결정에 있어 참조되는 물가지수 이기 때문이다. Core(근원) 물가라 함은 변동성이 큰 식료품과 에너지 품목을 제외한 물가 지수를 말한다. 사실, 연준은 99년 까지 Core CPI..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