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필립스 곡선

필립스 곡선은 고장났나? : 필립스 곡선 평탄화 필립스 곡선(Phillips Curve), 더 이상 유효하지 않은가? 필립스 곡선의 평탄화는 오랜 기간에 걸쳐 이뤄져왔다 출처 : Economist 에서 살펴본 바대로, 필립스 곡선은 물가와 실업률 간 역의 관계를 나타낸다. 따라서 필립스 곡선은 좌표평면 상에서 우하향하는 형태로 그려진다. 그 우하향의 기울기가 가파르면 가파를수록, 물가와 실업률 간에는 더 선명한 관계가 있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위 그래프에서 나타나듯, 필립스 곡선의 기울기는 수십년에 걸쳐 점차 완만해지고 있다. 필립스 곡선의 평탄화(Flattening)인 것이다. 이는 기존에 중앙은행이 정책을 수행함에 있어 염두에 두던, 물가와 경기(실업률) 간의 트레이드 오프(Trade-off) 관계가 더 이상 성립하지 않음을 의미한다. 문제는 .. 더보기
필립스 곡선(Phillips Curve)에 대하여 필립스 곡선(Phillips Curve)에 대하여 필립스 곡선은 1958년 영국 경제학자 윌리엄 필립스가 발견한 실업률과 명목임금 상승률의 관계를 나타내는 그래프이다. 윌리엄은 당시까지 약 100여년 간의 영국 실업률 및 명목 임금 자료에 대한 분석을 통해, 둘 사이에 존재하는 역의 상관관계를 밝혀냈다. 캐나다의 경제학자 리차드 립시는 이에 '화폐환상'의 개념을 적용하여, 노동자들이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명목 임금 상승을 실질 임금의 상승으로 착각해 노동 공급을 늘리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1960년 미국의 경제학자 사무엘슨과 솔로우는 이 필립스 곡선의 명목 임금상승률을 물가 상승률로 대체하여, 물가 상승률 역시 실업률과 역의 관계에 있음을 확인하였다. 이는 노동 시장의 균형이 실질임금(명목임금/물가)와 .. 더보기